정경미 “채팅으로 만난 男, 내 성형 전 얼굴 보고 도망가” 사진공개(아형)

[뉴스엔 서유나 기자]

정경미가 잘 채팅을 나누던 상대가 자신의 성형 전 얼굴을 보고 도망간 웃픈 사연을 전했다.

4월 9일 방송된 JTBC 예능 ‘아는 형님'(이하 ‘아형’) 327회에서는 개그계 대표 부부 김원효·심진화, 윤형빈·정경미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.

이날 정경미는 자신의 성형 전 학창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. 정경미는 “이 얼굴로 개그맨이 됐다면 대성했겠지만 살짝 상커풀을 했다”면서 “중학생 때 이 얼굴일 때 친구와 우체국에서 모뎀을 빌려 채팅을 했었다”고 회상했다.

정경미는 “대전 오빠들이 걸렸다. 한참을 채팅하고 통화도 했다. 이 오빠들이랑 통화를 하는데 우리가 경상도 여자들이라 애교가 많은 거다. 방학이 됐다. ‘경미 얼굴 보러 한 번 내려갈까? 언제 친구랑 같이 갈게’ 이러더라. 기회다. 중학교 때라 얼마나 설레냐. 당시엔 휴대전화가 없으니 그럼 동네 어디로 와서 기다리겠다고 했다”고 전했다.

이어 “이 얼굴로 내 친구랑 만나러 갔다. 둘이서 이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다. 저기서 오더라. 누가 봐도 이 오빠랑 친구였는데 오빠들이 가까이 오더니 50m 앞에서 안 오는 거다”라고 밝혔다. 그리곤 자연스럽게 손인사를 하더니 유턴해 돌아갔다는 설명.

정경미는 “그 오빠들은 괜찮았다. 그래서 너무 슬프고 웃겼다”고 토로했고 강호동은 “그때 그 오빠들을 안 만난게 다행이다. 그 따위 매너가 어디있냐”며 정경미를 편들어줬다. (사진=JTBC ‘아는 형님’ 캡처)

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@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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